금요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은설희섭 mom입니다~:)
지난 주에 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오랜만에 우엉을 따왔어요.사실 만들고 맛보는 건 어렵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김밥에도 꼭 넣어주곤 하거든요. ^^
채썬이 왜 그렇게 귀찮고 귀찮아^^; 마음을 다잡아... 아침부터 필러로 껍질을 벗고 깔끔하게~ 곱게 채썬 것입니다.그냥 어슷썰어 만드셔도 되지만 채썰어 맛보시는 게 더 좋으니 고집할 수밖에 없는 우엉 손질까지 끝내서 일사천리로 만든 우엉조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바로 알려드릴게요:-)
우엉 3대 손질 후 약 282g(+식초 2스푼, 꽃소금 0.5스푼), 진간장(5~7), 설탕(1), 요리오리고당(2~2.5), 맛술(2), 참기름, 깨, 오일(3)*()내의 숫자는 숟가락 계량표시. 단맛과 짠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그리고 무게를 재봤는데 대충 282g 정도였거든요?
그냥 어슷썰기 해서 볶아도 맛은 좋겠지만 확실히 채썰어 볶는 게 맛도 스며들고 더 맛도 좋았어요.
우엉조림 만들 때 이게 제일 중요한 열쇠인 것 같아요.그래서 내가 패스한 이유이기도 하고 ^^;;
그렇게 모두 채썰어서 30~40분 정도 그대로 놔둡니다.
나는 여기서 팬으로 이동하고 볶으면서 만들어 주겠지.만약 특유의 맛이 신경 쓰여 민감하다면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씩 넣고 살짝 데쳐 볶아주세요.
저는 이 과정을 생략했습니다.
단맛은 나중에 요리 올리고당으로 해 주고 간장이 부족하면 더 넣어 주기 때문에 일단 이 정도만 세팅해 드리고
그러면 물이 튈 염려도 없습니다.
보일수있게 채썬 공이 투명해질때까지 센불에 볶아주세요~
보일 수 있게 우엉채가 투명해지고 윤기가 날 때까지 볶아주어
요리에 얹어 당의 대신 물엿을 넣어도 됩니다.
한번 더 잘 버무리면 아삭아삭한 식감 그대로 살아있는 우엉조림 황금레시피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시중에서 파는 것과 비교해보니 더 그렇군요.
설탕을 넣을 때 12는 흑설탕을 넣는 것도 방법이고, 중국 간장의 늙어서 추를 넣는 것도 팁입니다.근데 이걸 만들기 위해서 흑설탕이랑 노추를 사는 건... 좀 ^^; ;
그래도 그것이 궁금하다면, 2종류의 재료를 더해서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특히 중국 간장을 넣으면 색이 안 빠져요. 색깔이 완전 ㅋㅋ
단짠단짠이 특히나 딸을 좋아해요^^ 아들들은… 연.근이 더 좋다고;;; 이런... ;;;
남편은 밤이 되어서야 이 맛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데치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을 즐기는 데 나는 이걸 보면 왜 김밥이 생각나지? ^^;;매일 먹는 것을 생각하고 끝난 것 같습니다. 큰일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불금!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돼지껍데기를 시켰다고 해서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모두들 즐거운 오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