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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재의 강진 사의재와 한옥체험관,

 

봄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운 풍경은 '남도답사 1번지'답게 최고의 감성을 자극한다.동행하는 집사람도 강진의 첫만남이 다른 어느 여행지보다 더 멋지게 다가왔기에...사의재에서의 한옥체험은 아주 편안한 여행으로 하루의 휴식을 마칠 수 있었으니...품격있는 기와집에서 하루 묵는다는 생각을 해보자.고택의 향기를 느끼며 강진 여행의 멋은 여러분의 행복한 아침을 맞이할 것이다.여러분도 강진에 오시면 숙박시설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사의재 한옥체험을 꼭 추천하고 싶다.

시의재 입구에는 '청사루(淸照樓)'라는 누각이 있다.청조루는 강진의 상징을 나타내는 누각으로 조선 성종 때 건립되었다고 한다.그러나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소실된 것을 현종 때인 1664년에 중건했다고 한다.그러나 정조 때 다시 훼손되었던 것이다.이러한 청조루가 다시 사의재 앞에 복원된 것이다.

청자를 지나면 시장거리가 나오고 다양한 체험과 강진청자 등 특산품을 비롯한 강진의 전통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이다.안타깝게도 코로나에서 문이 닫혔었다.

사의재에 들어서면 커다란 나무가 아름다움을 한껏 표출하고 있다.푸르고 푸른 멋진 나무와 함께 다가오는 사의재 전경은 청명한 하늘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사의재에서 마주보는 카페 청아마 청조루의 '청'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여기서 커피 한 잔 마셔보기로 했다.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다니는 곳은 한옥으로 꾸며져 있어 정감이 넘치는 카페다.

한옥 카페에 마주 앉은 그 자리에서 따뜻한 커피가 너무 잘 어울린다사진을 찍어도 예쁘고 대화도 즐겁다.이곳에서 사의재 한옥 체험을 위해 당일 인터넷으로 예약해 본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와서 처음으로 4년간 머물렀던 곳이다.넷째(생각과 용모 언어 행동)를 바르게 하는 사람이 묵는 집이라고 한다.유배왔다가 술집에 머물렀던 정약용은 모든 것이 절망에 빠져 시름과 함께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했을 것이다.그런 그가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자신을 향한 몸과 마음의 단련을 한 것이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며 그를 가톨릭교도라고 하며 역병 환자로 간주하도록 피했다고 한다.늙은 주모는 그의 인품을 아셨는지.그에게 술 마시기를 그만두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연구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충고에 마음을 새로이 먹고 아학편훈의를 집필하여 그의 첫 제자 황상 등 6명의 제자들을 가르쳤던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경세유표와 애절양 등을 집필했다고 한다.시의재의 작은 연못에는 창포꽃이 피어 있다.

왜 이모와 이모, 딸의 동상이 있을까?단순한 의미는 아니겠지만 전갈이 있다.4년간 사의재에 머문 뒤 다산초당에 들어간 정약용을 10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신 여성이 있다고 한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여자였는데 홍임이라는 다산의 딸을 낳았다고 한다.아마 그 여자가 아주머니의 딸이 아닐까.상상이 아닌 상상을 하게 될거야.

정약용이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새로운 의지와 각오를 다진 곳이기에 더욱 특별하고 고귀한 곳이 바로 시의재다.정약용을 새롭게 탄생시킨 사의재.다산은 이런 역경을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면서 수많은 책을 저술한 것이다.

사의재 한옥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묵는다.한옥의 고즈넉함과 멋을 살린 이곳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가~!!

가격도 저렴하고 온돌방이 되었다.객실마다 크기와 요일에 따라 요금이 다르지만 평일 2명에 40,000원이다. 물론 시설이 좋은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느긋하게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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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툇마루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여행 이야기를 나눠본다.고택에서의 멋짐과 몸도 마음도 행복으로 가득 찬 사의재였다.여러분도 다시 사의재 한옥 체험관에서 좋은 하루 되세요.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시의재길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