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영화 순위는?임즈 무비차트 뜻깊은 날과 함께 연휴 잘 보내셨나요? 극장에 오신 분들도 꽤 계실 거예요. 모처럼 영화 보신 분들은 어땠어요? 꽤 많은 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해서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올해 2월에는 저도 오랜만에 영화관에 몇 번인가 다녀온 적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주에 개봉한 영화를 포함해 어떤 영화가 아직 순위에 올라 있는지 확인하면서 또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어떤 영화가 최신 인기 영화 순위에 랭크되었는지 지극히 주관성 있는 임즈 무비 차트를 보실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영화 1위 (즐거움 ▲ 신선도 ▼) 미션 파서블 이번 주 영화 랭킹 1위는 '미션 파서블'이 차지했습니다 2월 17일에 개봉되어 롱 흥행에 돌입하고 있는 미션 파서블. 물론 최근에는 흥행이 아니어서 별로 웃기지 않지만 현재 누적 관객수 33만명(2월 28일 기준)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 개봉한 '카오스 워킹'과 '톰과 제리' 등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지만, 약간의 역주행으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다시 1위로 올라섰어요.미션파서블은 한국 코미디 영화로서 새해 첫 액션이 가미된 범죄 오락 영화로 기대가 많았는데 김영광, 이성빈의 젊은 에너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정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보다 재미없을 수 있지만 지친 시국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야기는 다소 신선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장르가 주는 힘으로 이번 주 인기 영화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두 번째 영화 2위 (감동 ▲) 서울 지난 1월 20일 개봉하여 장기 흥행 중인 픽사 영화 '서울'이 임즈 무비차트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개봉 6주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로 순항 중이어서 코미디 영화와는 달리 힐링을 주었던 피트 닥터 감독과 픽사 스튜디오의 시너지가 빛난 작품입니다. 관객 수도 188만 명으로 200만 돌파를 기록할지 지켜보는 것도 영화계에선 큰 관심사입니다.§ 세 번째 영화 3위 (재미 ▲ 볼거리 ▲ )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역시 개봉 후 한달이 넘었지만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선 시국에서도 역대급 기록을 남기는 초대박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월 28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가 89만을 돌파하고 10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만약에 100만 돌파가 확실해진다면 올해 누적 관객수 TOP 10 영화로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코로나가 연말까지 갈지도 모르니...) '귀멸의 칼날'은 무엇보다 역대급 작품으로 재미와 볼거리를 확실하게 보장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더라도 극장에서 가치 있는 볼거리가 있고, 시간이 있어 보러 가서 팬이 되는 사람도 꽤 있을 겁니다.§ 네 번째 영화 4위 (추억 ▼ 완성도 ▼) 톰과 제리 지난주 개봉한 '톰과 제리'가 임즈 무비차트 4위에 올랐습니다 티켓파워가 좋다보니 최신인기영화라지만 조금 애매하게도 2~3위를 넘나들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오스 걷기가 쇠퇴하면서 상대적으로 톰과 제리가 흥행에 유리한 조건이었지만 톰과 제리 자체의 완성도도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 수 증가는 크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 봤던 추억의 애니메이션에서 실제 인간과 함께 나오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지만 좀 더 톰과 제리의 말다툼을 많이 담아두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남아있어요. 물론 저는 재미있었지만요.§ 다섯 번째 영화 5위 (추억 ▲ 아쉽다 ▼)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매년 찾아오는 '해리포터' 시리즈 재공개입니다 올해 2월에는 어느새 4편까지 왔어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4DX로 다시 공개됐습니다 코로나 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전작에 비해 체감 인기 지수는 낮게 들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역시 지난 세 번째 작품 아즈카반의 죄수까지와 비교하면 4DX 재미지수가 떨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못 봤는데 '불의 잔'까지 보고 있었던 상황이라 4DX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재관람을 했습니다 방금 전 시리즈와는 확실히 효과적인 재미가 부족했다고 느꼈습니다. '불사조 기사단'도 내년 2월 재개봉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언젠가 더 재밌는 4DX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여섯 번째 영화 6위 (유쾌 ▲ 신파 ▼) 워위즈 그램퍼 구절없는 신파 없이 가족 이야기로 러닝타임을 채운 '워위즈 그램퍼'가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나쁜 악인은 없고, 큰 갈등도 없고, 착한 이야기로 영화의 몰입을 잘 이끌어냈죠. 미국 코미디 영화라면 좀 안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슬랩스틱한 기본 개그부터 재치 있는(?) 말장난까지 부담 없이 보고 싶었어요. 다소 유치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즐겁게 사는 모습이 그저 보는 우리도 즐겁게 해주는 기분 좋은 영화 '워위즈 그램퍼'였습니다.§ 일곱 번째 영화 7위 (재미 ▼ 설정 ▼) 카오스워킹 사전 예매율 1위로 2월 마지막 주 기대작이었던 '카오스워킹' 톰 홀랜드와 데이지 리들리의 주인공으로서도 기대감을 높였지만 영화를 보고 온 관객들에게는 싸늘한 시선을 받았습니다. 영화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야 할 재촬영 뉴스로 걱정도 올려놨죠. 역시 재촬영은 못 살렸네요 SF판타지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전개와 매력없는 캐릭터들의 설정으로 모든 즐거움이라는 재미를 다 놓친 안타까운 영화였습니다. 관객 수가 단숨에 10만 명을 넘기도 했지만 올해 최악의 영화가 될 수도 있어요.3월 첫째 주 임즈 무비차트 7위를 했습니다 박스오피스순위와는별개로제주관도합쳐진개인적인순위임을참고해주시면좋겠습니다. 3월 1일 연휴까지 영화관의 흐름은 미션파서블, 서울, 귀멸의 칼날, 카오스워킹, 톰과 제리의 5파전이었다. 신작 카오스 워킹과 톰과 제리가 다소 부진해 13위와 45위의 경쟁 구도는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기대작 미나리가 드디어 국내 개봉하고, 디즈니 새 만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 극장가를, 3월의 따뜻함으로 표현해 줄지 기대됩니다. 다음 현재 상영영화의 순위도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오늘 무비차트는 끝내고 다음 영화로 오도록 하겠습니다.이번 주도 파이팅!공감과 댓글은 항상 감사드리며 이웃 추가와 팬에서 재미있는 영화 추천을 만나보세요!(클릭)